교정시기 · 중장년
중장년 교정, 잇몸이 약해도 되나요?
잇몸뼈에 진행 중인 염증이 없으면 나이가 많아도 교정을 할 수 있어요. 대한치과교정학회도 같은 기준으로 안내해요. 대신 지병과 복용약, 임플란트·크라운 같은 기존 치료 이력을 함께 보고 약한 힘으로 여유 있게 진행해요.
병원을 찾는 이유는 겉모습보다 기능과 관리인 경우가 많아요. 치아가 쓰러져 어금니가 안 맞물리거나, 치아 위치 때문에 충치·잇몸 염증이 반복되는 경우예요.
이런 모습이 보이면 검진에서 확인해요.
- · 이가 점점 비뚤어지거나 사이가 벌어져요
- · 임플란트나 보철을 앞두고 있는데, 옆 치아가 그쪽으로 기울었어요
- · 잇몸이 약하거나 당뇨·골다공증 같은 지병·복용약이 있어요
잇몸뼈와 복용약부터 확인해요
중장년 검사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잇몸뼈예요. 치아를 받치는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염증이 진행 중인지를 3D CT와 측면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해요. 염증이 있으면 그 치료를 먼저 마친 뒤 교정 계획을 세워요.
다음은 지병과 복용약이에요. 골다공증 약은 뼈의 대사에 관여할 수 있고,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병은 잇몸 염증을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앓고 있는 질환과 약을 처음에 확인해 이동 계획에 반영해요.
임플란트 전에 순서를 먼저 정해요
임플란트나 보철을 하기 전에 교정으로 자리를 먼저 정리할지 검토해요. 치아가 빠진 자리를 오래 두면 양옆 치아는 그쪽으로 기울고, 맞물리던 치아는 빈자리 쪽으로 길게 나와요. 그 상태에서는 보철이 들어갈 공간과 방향이 맞지 않아서, 교정으로 치아를 먼저 세운 뒤 보철을 넣어요. 경우에 따라 그 자리를 교정으로 닫아 보철 없이 마무리하기도 해요.
치료 범위를 정하는 것은 잇몸뼈와 지병이에요. 뼈 대사가 예민한 상태라면 치아 전체를 크게 움직이기보다 필요한 부위만 좁게 다듬는 부분교정을 검토해요. 잇몸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교정을 시작하지 않아요.
장치는 고정식·설측·투명교정 모두 쓸 수 있어요. 투명교정은 빼서 양치할 수 있어 잇몸 관리에 이점이 있어요. 힘은 약하게, 속도는 여유 있게 줘요. 뼈의 대사에 맞춰 천천히 이동하고, 그래서 기간을 넉넉히 두는 경우가 있어요.
유지장치와 잇몸 관리가 함께 가요
조정 뒤 며칠은 뻐근해요. 약한 힘으로 움직여서 크게 아프지는 않아요. 정기 방문 때는 치아 이동과 함께 잇몸 상태를 매번 확인해요.
지병이 있는 분은 복용약이 바뀌면 알려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동 계획을 그에 맞춰 조정하기 때문이에요. 교정 중 충치나 잇몸 치료가 필요해지면 장치를 붙인 채로 함께 진행할 수 있어요.
장치를 뗀 뒤에는 유지장치와 정기 잇몸 관리가 함께 가요. 처음 1년이 특히 중요하고, 앞니 안쪽에 붙이는 고정식 유지장치를 오래 쓰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이 지나 치아가 조금씩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유지장치는 길게 보는 것이 원칙이에요.
임플란트나 보철을 앞두고 교정을 한 경우에는 교정이 끝난 자리에 보철을 넣는 단계가 이어지고, 그 뒤에도 교합과 잇몸을 정기적으로 확인해요.
자주 묻는 질문
- 이가 좀 흔들리고 잇몸도 약한데, 그래도 교정할 수 있나요?
- 흔들리는 원인인 잇몸 염증을 먼저 관리해 가라앉으면, 교정으로 쓰러진 치아를 세워 씹는 힘이 고르게 실리게 할 수 있어요. 진행 중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시작하지 않고, 잇몸 치료를 마친 뒤 뼈 상태에 맞춰 약한 힘으로 계획해요.
- 임플란트나 크라운이 있어도 교정이 되나요?
- 임플란트는 움직이지 않지만 다른 치아를 이동하는 교정은 할 수 있고, 그 위치를 기준으로 계획해요. 신경치료를 받았거나 크라운을 씌웠어도 치아 이동에 큰 문제가 없어요.
- 치아 전체 말고 앞니만 가지런하게 하는 부분교정도 되나요?
- 어금니 교합이 안정돼 있으면 앞니만 좁은 범위로 정리하는 부분교정을 검토할 수 있어요. 앞니만 움직였을 때 뒤쪽 교합과 자연스럽게 맞는지가 관건이라, 교합 상태를 검사에서 먼저 확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