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는 많이 아픈가요?
교정 통증은 장치를 붙이거나 철사를 바꾼 뒤 몇 시간 안에 시작해 24시간 전후에 가장 심하고, 대개 일주일 안에 통증이 줄어듭니다. 다음 날이 가장 불편해서 밥을 씹기 힘들 수 있지만, 참기 어려울 만큼 아픈 경우는 드뭅니다.
교정 통증은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치아가 눌리는 압박감과 씹을 때 시큰한 느낌입니다. 장치가 치아에 힘을 주면 뿌리 주변 조직이 새 위치에 맞춰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 반응이 몇 시간 뒤 뻐근함으로 나타납니다. 이때 치아가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다른 하나는 장치가 볼이나 입술 안쪽을 쓸어서 생기는 상처의 통증입니다. 압박감은 치아가 새 자리를 잡으면서 저절로 줄어들기 때문에, 며칠 동안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필요하면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점막이 쓸린 상처는 자극을 없애야 아물기 때문에, 장치 표면을 왁스로 덮습니다. 가글액으로 입안의 세균을 줄여 주면 상처가 빨리 아뭅니다.
조정할 때마다 다시 아픈가요?
장치를 조정하거나 철사를 바꿀 때마다 짧게 되풀이되지만, 처음이 가장 심하고 뒤로 갈수록 약해집니다. 같은 힘을 줘도 유독 크게 느끼는 사람이 있고 거의 못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차이입니다. 통증이 적다고 치료가 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적응이 빠릅니다. 한 달쯤 지나면 장치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못 느낄 정도가 됩니다. 처음 며칠은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해 주고, 장치 끝이 볼을 쓸면 교정용 왁스로 감싸 주면 도움이 됩니다.
청소년은 진통제를 필요한 며칠만 씁니다. 소염진통제를 오래 복용하면 치아 이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라고 더 아프거나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장치를 붙인 날 저녁부터 뻐근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밥을 씹기 힘들 수 있지만, 며칠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되나요?
진통제는 교정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평소 먹던 진통제를 용법대로 하루 이틀 쓰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진통제든 효과는 비슷하고, 미리 먹어 둘 필요는 없습니다. 위장이나 신장 질환, 임신, 항응고제 복용처럼 약을 가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통증을 줄이는 방법
차갑고 부드러운 음식은 압박감을 덜어 줍니다. 쓸리는 장치 부위에는 교정용 왁스를 조금 떼어 눌러 붙여 두면 상처가 더 생기지 않습니다. 쓸린 자리가 아무는 동안은 가글액으로 입안을 깨끗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어떤 걸 먹어야 하나요?
처음 며칠은 죽, 계란, 두부, 요거트처럼 씹는 힘이 덜 드는 음식이 편합니다. 얼음이나 견과류처럼 딱딱한 음식, 캐러멜처럼 끈적한 음식은 장치를 떨어뜨리거나 철사를 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처럼 단단한 과일은 통째로 베어 물지 말고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투명 장치는 카레나 커피처럼 색이 진한 음식을 먹으면 착색될 수 있습니다. 먹고 나서 바로 양치하거나 물로 헹구면 착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치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자가결찰 브라켓(예: 클리피씨)이나 투명교정 장치는 마찰과 압박이 상대적으로 적어 통증과 이물감이 덜한 편입니다. 치아를 움직이는 원리는 같아서 통증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며칠에서 몇 주가 지나면 장치 자체에도 적응합니다.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
일주일이 지나도 통증이 오히려 심해질 때, 잇몸이 붓고 열이 날 때는 병원에 연락해야 합니다. 장치가 부러지거나 철사가 찔려 왁스로 해결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스디교정치과는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톡톡으로 연락하실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오래가거나 유난히 심하면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에 반영합니다.
참고한 자료
광주 교정치과 에스디치과교정과치과의원
김충원 치과교정과 전문의최종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