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하는 동안 충치나 잇몸이 상하지는 않을까요?
이 글은 김충원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쓰고 검토했어요.
에스디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최종 검토
성인 환자분들이 은근히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에요. 가지런해진 치아 사이가 그 사이 상해버리면 아깝잖아요. 교정 자체가 치아나 잇몸을 약하게 만드는 건 아니고, 관리가 안 될 때 문제가 생겨요.
교정 자체가 아니라 관리가 관건이에요
장치가 붙어 있으면 그 주위에 음식물이 평소보다 잘 껴요. 양치가 제대로 안 되면 그 자리에 세균이 쌓이고, 세균이 만드는 산이 치아 표면을 조금씩 상하게 해서 충치나 잇몸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얘기하면, 양치만 꼼꼼히 되면 이 문제는 대부분 피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성인은 조금 더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성인은 소아보다 이미 잇몸이 예민해진 분들이 있어요. 진행 중인 잇몸 염증이 있다면 그 염증부터 다스린 다음 교정을 진행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그리고 치아가 삐뚤빼뚤할 때는 잘 안 보이던 치아 사이 공간이, 배열이 끝난 뒤 오히려 더 잘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이건 잇몸이 나빠진 게 아니라 원래 있던 공간이 드러나는 것뿐이에요.
저희가 함께 챙기는 것
그래서 저희는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만큼, 교정하는 동안 잇몸과 치아가 상하지 않게 지키는 것도 같이 챙겨요. 정기 내원 때마다 장치 주변 치석과 초기 충치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교정용 칫솔·치간칫솔·치실 같은 보조 도구 사용법을 눈높이에 맞춰 안내해요. 이가 가지런해졌는데 그 사이가 썩어버리면, 그것만큼 아쉬운 일이 없으니까요.
김충원 치과교정과 전문의 에스디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최종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