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이 끝나면 유지장치를 계속 껴야 하나요? 안 끼면 다시 틀어지나요?
이 글은 김충원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쓰고 검토했어요.
에스디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최종 검토
치료가 끝난 뒤에도 유지장치를 얼마나 오래 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분들이 많아요. 유지장치를 소홀히 하면 치아가 다시 움직일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까지 전부 치료가 잘못됐다는 뜻으로 보긴 어려워요.
처음 1년이 가장 중요해요
가철식 유지장치는 처음 1년은 충실히 착용하는 게 권장되고, 1년이 지나면 밤에만 착용하거나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어요. 반면 붙이는 고정식 유지장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향을 권해요. 처음 치아 상태에 따라 권장 기간이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어서, 정해진 계획을 따르는 게 도움이 돼요.
발음이 새는 느낌이 들 때는
입천장을 덮는 가철식 유지장치는 착용 초반 발음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있다면 잠시 빼두는 것도 방법이고, 붙이는 유지장치는 발음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에요. 적응이 더디면 책을 소리 내어 읽는 식으로 연습하면 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아요.
평생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게 치료의 실패는 아니에요

유지 기간이 지난 뒤 잇몸 상태 변화나 다른 이유로 치아가 조금씩 움직이는 건, 치아 자체가 평생 조금씩 움직이는 조직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일에 가까워요. 시간이 지나 배열이 마음에 걸리면 그때 다시 교정을 검토할 수 있어요.
나이 들며 아래 앞니가 유독 틀어진다면
아래쪽 앞니가 나이 들면서 서서히 틀어지는 경우가 꽤 흔한데, 이건 치주적인 요인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고 노화 현상과 겹치기도 해요. 이럴 땐 전체보다 앞니 부위만 다듬는 부분교정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김충원 치과교정과 전문의 에스디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최종 검토
